대전교구 응봉본당(주임 정성용 신부)은 지난 15일 충남 예산군 응봉면 노화리 53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경갑룡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1986년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한 응봉본당은 본당 승격 후에도 기존 공소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왔으나 너무 낡아 지난해 10월 새 성전 기공식을 가졌다. 대지 900평에 연건평 260평 2층 건물로 지어진 새성전은 1층에 다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회의실과 사무실이 2층에 성당이 들어서 있다.
경 주교는 이날 농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전을 훌륭하게 잘 지은 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봉 성당을 비롯한 4개의 성당을 건립한 전임 본당 주임 변갑선 신부가 건강이 좋지 않아 오늘 신자들이 준비한 칠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해 섭섭하다”며 변 신부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새 성전 봉헌식을 겸해 변갑선 신부의 칠순 잔치를 계획했던 응봉본당 주임 정성용 신부와 김기문(아우구스티노) 사목회장 등 사목회장단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변 신부를 17일 방문 고희 축하 예물과 영적 예물을 전달했다. 이연숙 기자 mirina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