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시화바오로본당(주임 민영기 신부)은 9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59-1번지 현지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신축성전 축복식을 가졌다.
대지 1323평 건축면적 394평 연면적 921평의 신축성전은 지상 3층 규모로 조립식과 골조 건물 형태를 혼합한 트라이드 공법을 채택 공사비를 최소화 했다.
성전과 부속건물을 병렬로 배치해 삼각형 모양의 대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성당은 또 지붕을 높이는 전통적인 성당 건축 양식을 통해 종교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특히 이번 성전 신축은 본당 신자 대부분이 공장 노동자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축성당은 지난해 2월에 착공해 만 1년 1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최덕기 주교는 미사강론에서 “성당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따르는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하느님의 집”이라며 “하느님의 집이 지어진 만큼 이제 개인의 복음화와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