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미국의 대 테러 전쟁 이후 세계의 이목이 쏠려온 이슬람국가 파키스탄에 준교구인 지목구가 설정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해 있는 파키스탄의 중서부 도시 퀘타를 중심으로 하는 국경 지역에 퀘타 지목구를 설정하고 새 지목구장에 스리랑카 출신의 오블라띠 선교회 소속 빅토르 나나프라가삼 신부를 임명했다.
지목구는 신자 수는 적지만 앞으로 정식 교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지역에 설정되며 지목구장은 교황의 이름으로 교구민을 관장한다. 퀘타 지역에는 약 500만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가톨릭 신자는 2만7000명 정도에 불과하며 8명의 선교 사제와 12명의 수녀가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