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는 14일 금식의 날과 내년 1월 종교 지도자 모임이 전쟁으로 얼룩진 현 국제 상황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교황은 2일 성 베드로 광장의 순례객들에게 ‘나라마다 칼을 쳐서 보습으로 만들고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이사야서의 대림 제1주일 제1독서 말씀과 관련 “이 말씀은 인류에게 인류에게 특히 성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시급한 평화의 약속을 담고 있다”며 이 말씀이 믿는 이들과 선의를 가진 이들의 마음을 부추겨 14일의 금식의 날과 1월24일 아시시의 종교 지도자 모임이 서로를 위하는 풍토를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하이파에서는 지난 1일과 2일 연쇄 폭탄 테러로 230여명이 사상하는 비극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