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잉글랜드)=CNS】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가톨릭 주교들은 미국 등의 아프간 공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성지를 불법 점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착촌이 철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잉글랜드-웨일즈 주교들은 4일간의 정기총회를 마치면서 15일 발표한 두 편의 성명을 통해 아프간 전쟁과 관련 지난 9월11일의 테러 공격은 인류에 대한 범죄이지만 아프간에 대한 군사 행동은 “테러 예방에 엄격히 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테러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테러리스트들에게 빌미를 제공하는 극도의 빈곤과 불의를 줄이는 일이라고 밝혔다.
주교들은 또 성지의 평화는 이스라엘이 불법 점유지에서 철수하는 것을 비롯해서 유엔이 제시한 해결책을 통하여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주교들은 이와 함께 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민족과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유다교 세 종교에 모두 개방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