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CNS】필리핀에서 선교활동을 해온 이탈리아인 선교사가 10월 27일 3명의 괴한에게 납치됐다. 예수의 성심회 주세페 피에란토니 신부는 저녁 미사를 마친 후 식사 준비를 하던 중 자신의 숙소에서 납치됐다.
관할 지역인 파가디안의 교구장 자카리아 C. 지메네즈 주교는 미사 후 3명의 남자가 권총을 들고 사제관으로 들어가 강제로 끌고 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다.
주교는 10월 18일 현재 납치범들로부터 아직 아무런 요구 조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소식통에 따르면 피에란토니 신부는 민다나오 지역의 이슬람 반군들에게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