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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전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삼뫼소 삼위일체 대성당 봉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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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의 대표적인 순례지 중 하나인 삼뫼소의 삼위일체 대성당 봉헌식이 14일 오후 2시 제주교구장 김창렬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북제주군 한림읍 삼뫼소 순례지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는 삼위일체 대성당의 전체 모양은 아일랜드식의 독특한 켈틱 십자가 형태로 삼위일체의 하느님이 성자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십자가 아래쪽의 대성당은 2 200명이 들어가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규모로 주로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나 비가 올 때에 사용하게 된다. 대성당의 지붕을 겸하고 있는 십자가 부분은 5 500개의 좌석이 들어가는 야외용 무대로 봄부터 가을까지의 옥외 미사와 행사 공간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6월 성전부지 축복식을 한 삼뫼소 삼위일체 대성당은 완공되기 위해서는 2년 정도 더 있어야 하지만 성당 건립에 심혈을 기울여온 임피제 신부의 사제서품 50주년 금경축을 겸해 14일 봉헌식을 갖게 됐다.

임피제 신부는 “지난 92년 삼뫼소를 순례지로 조성하면서부터 신자들의 헌금 등을 모아 대성당 건립 기금을 마련했다”면서 “대성당이 완공되면 야외 무대는 전례공간으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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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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