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가정사목위 심포지엄
원치않는 관습으로 변화
【앨링턴 버지니아 미국=CNS】현대사회에서 결혼은 점점 더 원치 않는 사회적인 관습이 되고 있으며 교회는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미국의 한 결혼과 가정에 관한 심포지엄 에서 지적됐다.
루쳐대학의 한 가정운동단체 공동의장인 바바라 화이트헤드는 미국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가 주최 8월 15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심포지엄에서 오늘날 결혼은 우리의 부모나 조부모 시대와는 전혀 다르다 며 혼인은 그동안 더없이 큰 변화를 겪었다 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전역에서 가정 사목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사목자들과 수도자 평신도 400여명이 참석했다.
화이트헤드는 이날 발표에서 특히 결혼과 관련된 이같은 변화가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언급했다. 특히 아버지나 어머니 어느 한쪽과만 사는 아이들은 가난 학습이나 정서 장애 성적 집착 등에 있어서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덴버 대학의 결혼과 가정 연구소 소장 스코트 스탠리도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개념은 과거와는 전혀 다르다고 지적하고 혼인한 부부의 45%가 이혼을 경험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결혼하지 않고 사는 동거 커플의 수가 미국에서만 지난 40년 동안 무려 10배나 늘어나 1960년에 43만9천쌍이던 수치가 1998년에는 423만6천쌍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