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 파키스탄=CNS】파키스탄의 한 고등법원에서 신성모독을 이유로 그리스도교인에게 사형을 언도한 판결을 다시 확인함으로써 그리스도교계의 거센 반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피고의 변호사는 이번 판결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압력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탄 고등법원은 7월 25일 지난 1998년 4월 모하멧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아윱 마시에 대해 사형을 언도했다. 아윱은 지난 1998년 1심 법원에서 사형을 언도받았으며 이 판결은 사형 언도에 항의해 법원 앞에서 총으로 자살한 존 조셉 주교 사건으로 국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됐다.
아윱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무엘 사비에르 변호사는 이번 고등법원 판결이 불의한 것이라며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