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외신종합】 가난한 교회를 위한 지원(ACN) 이라는 이름의 한 국제기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종교 탄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423쪽 분량의 방대한 보고서인 이 자료집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온갖 형태의 탄압과 박해 상황에 대해 전해주고 있다.
ACN의 이탈리아 지부장인 아틸리오 탐부린은 스페인의 한 잡지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권 존중이 그처럼 강조되어온 20세기가 지금까지 다른 어느때보다도 더 혹독한 최악의 박해 시기였다는 사실이 놀랍다 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 그외 다른 공산국가들과 파키스탄과 다른 이슬람 국가들이 종교 자유를 억압하는 가장 요주의 국가들인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몰루카 군도의 이슬람 군부는 조직적으로 그리스도교인들을 학살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오만 예멘 바레인 이라크 등 이슬람 국가들이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슬람 국가들은 여전히 다른 종교들로 개종하는 것에 대해서는 금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많은 가톨릭 선교사들이 희생되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서는 특히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가 우려할 정도인데 나이지리아를 포함해 이슬람교에 바탕을 둔 법을 가진 나라들에서는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