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희생자 유가족도 슬픔·분노 표시
【외신종합】 미국 주교단은 최근 집행된 티모시 맥베이의 사형에 대해 비난하고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 죠셉 A. 피오렌자 주교는 맥베이의 사형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오늘날과 같이 생명의 존엄성이 짓밟히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어느 누구도 인간 생명을 빼앗을 수 없다 고 확인하고 우리는 수정부터 자연사까지 인간 생명의 전 단계에 걸쳐 인간 생명 보호의 책임을 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화해를 위한 살인 희생자 유가족 모임 은 6월 7~10일 보스톤 대학교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1963년 이후 처음으로 6월 11일 사형이 집행된데 대해 슬픔과 분노를 표시하고 사형제도 폐지를 요청했다.
전국에서 모인 350여명의 유가족들은 자신들의 체험담과 눈물을 함께 나누고 점점 더 많은 희생자 가족들이 사형은 더 이상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며 사형제도 폐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