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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가항 성당 철거관련 상해시 정부와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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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신부가 사제품을 받았던 중국 상해 금가항성당에서의 마지막 미사가 3월25일 오후2시(한국시간 오후3시)에 봉헌됐으며 금가항성당 부속 기념관에 보관돼있던 성인 성해(척추뼈 조각)는 당묘교(唐墓橋)성당으로 이송 안치됐다.
이와관련 상해 한인천주교회 대표단은 현재 상해시 정부와 금가항 성당 터에 「김대건 성인 동상 건립」과 「기념표석 설치」문제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교구에선 처음으로 한국-중국교회 합동으로 거행된 이날 마지막 미사는 상해교구장 김로현(金魯賢) 주교 주례 상해한인천주교회 지도 김광우 신부(한국외방선교회)와 상해교구 신부 5명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상해 한인교포 신자 160여명을 비롯 중국인 신자 수녀 등 총 500여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에서 김광우 신부는 한국어로 진행된 강론을 통해 ?성당 철거라는 현실을 수용할 수 밖에 없음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새로운 성당 건립에 많은 신자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단국대 건축학과 김정신 교수와 한국교회사연구소 서종태 책임연구원 단국대 부설 건축도시기술연구소 문화재 실측 담당 정상오씨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 박정규씨 등이 금가항성당의 측량 작업과 교회사적 의미 조사차 3월24일 상해로 들어왔다.
상해=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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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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