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베네수엘라의 호세 알리 레브룬 모라티노 추기경이 2월21일 심장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82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달 22일 애도 전문을 보내 “그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에 따라 헌신적인 사목 활동을 펴면서 교회 쇄신을 촉진하고 헌신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레브룬 추기경은 1919년 베네수엘라 발렌시아 출신으로 로마의 라틴 아메리카 대학과 그레고리오 대학 등지에서 수학한 후 1943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고인은 1956년 마라카이보 보좌주교로 서임된 후 마라카이와 발렌시아 교구장을 역임하다가 1980년 카르카스 대교구장에 서임됐으며 1983년 추기경에 임명됐다.
레브룬 추기경의 사망으로 전세계 가톨릭 추기경 수는 183명이 됐고 이중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이하의 추기경은 1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