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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크 헐리 형 주교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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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CNS】미국의 형제 주교 중 한 명인 마크 헐리 주교가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종했다. 향년 81세.

캘리포니아 주 산타 로사 교구장을 역임한 고 헐리 주교는 동생인 앵커리지 대교구장 프랜시스 헐리 대주교와 함께 미국 내 두쌍의 형제 주교 중 한쌍이었다. 다른 한 쌍의 형제 주교는 사반나 교구장 케빈 볼란드 주교와 캔자스시티-세인트 조셉 교구장인 레이몬드 볼란드 주교다.

1919년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1944년 사제 서품을 받은 고인은 1968년에 샌프란시스코 보좌주교로 서임됐고 2년 후에 7세 아래인 동생 프랜시스 헐리 신부가 알라스카의 주느아 보좌주교로 임명되자 동생의 주교 서품식을 집전하기도 했다. 동생은 1976년부터 앵커리지 대교구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고 헐리 주교는 형제 주교라는 사실보다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검소한 생활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 등으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

1950년대말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시 니카라과를 방문했을 때 경찰이 시위 학생들에게 발포하는 것을 보고는 시위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경찰의 총격을 멈추게 했으며 1969년 주교로 서임된 후에는 넓은 운동장과 수영장을 갖춘 주교관이 개인적으로 감당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주교에게는 너무 사치스럽다며 처분하기도 했다. 또 이미 1970년대에 생물학 무기를 비롯해 전자 도청 생명체 복제 등의 윤리적 문제들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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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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