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 루카스 오르테가 추기경은 1936년생으로 쿠바 공산혁명 이후인 1964년 8월에 사제로 서품됐으며 1966~67년에는 노동수용소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79년에 주교로 서임된 그는 1981년 11월 하바나 대교구장에 임명됐으며 1994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교황청 성직자성과 보건사목평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오르테가 추기경은 옛 공산치하 폴란드의 비진스키 추기경에 비견될 정도로 공산 쿠바에서 가톨릭 교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미국 타임즈 등에 의해 유력한 차기 교황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