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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 주장은 쾌락주의자의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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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안락사를 정당화하기 위해 고통 경감을 강조하는 것은 고통을 겪는 것을 싫어하는 현대의 경향을 숨기는 것이라고 교황청 생명과학원이 지적했다.

생명과학원은 교황청 관보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12일자에 기고한 글에서 환자의 “견딜 수 없는 고통”에 바탕을 둔 안락사 찬성 주장은 임종자가 겪는 비통한 고통을 지켜보지 못하고 인간 고통에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건강한 이들의 무능력”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고통의 개념 자체를 거부하는 이런 경향이 쾌락과 복지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 점점 만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생명과학원은 이 글에서 생명을 파괴하는 것은 인간의 자유와 자율성의 뿌리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임종자의 친척과 친구들은 안락사를 조장하기보다는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회는 의학적 치료가 생명을 불안전하게 그리고 고통스럽게 연장시키기만 할 경우엔 치료의 중단을 허용하지만 임종자를 보살피는 책임을 지는 이들은 인생의 모든 순간에 그리고 고통을 겪을 때마다 사랑이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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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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