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대덕본당(주임 정학모 신부)은 20일 대구 남구 대명9동 936-3 현지에서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새성전을 봉헌했다.
대덕본당 새성전은 대지 818평 건평 986평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성당과 교육관으로 구분돼 있으며 2003년 8월 기공 만 2년 만에 완공했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5각형 모양이며 주변이 주택가여서 밝은 적벽돌을 사용해 환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 대덕성당이란 이름이 새겨진 종탑을 건물 가운데에 세워 어디서든 성당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화려한 장식없이 단순하게 꾸며진 성당 내부는 폭이 넓고 긴 창을 여럿 내 최대한 자연광이 성당 안으로 들어오게 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1978년에 설립된 대구 대덕본당은 본당 설립 25주년 기념사업으로 새 성전을 짓기로 하고 2003년 8월 착공했다. 주임 정학모 신부의 뜻에 따라 지역 환경에 어울리는 성당을 세우기로 한 대덕본당 신자들은 자진해 성전건축신립기금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대덕본당은 현재 1700가구 신자 4400여명이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