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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순교자 120명·수녀 3명 성인품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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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2000년 대희년을 맞아 중국 순교자 120명을 비롯해 미국과 스페인·수단 출신 수녀 3명이 1일 성인으로 선포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날 바티칸 베드로 광장에서 4만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시성 장엄미사를 통해 중국 순교자 120명 미국 출신의 가타리나 드렉셀 수녀 스페인 출신의 마리아 조세파 산쵸 드 게라 수녀 수단 출신의 조세핀 바히타 수녀 등을 성인으로 선포했다. 이날 시성식은 특히 각국 대표단의 노래와 춤 아프리카의 전자기타 공연 전통복장을 한 중국 가톨릭 대표단의 공연 등으로 성대하고 장엄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성된 중국 순교자는 중국인 87명과 중국에서 활동한 작은형제회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꼬 수녀회 도미니꼬 형제회 예수회 파리외방전교회 살레시오회 등 외국인 선교사 33명 등 모두 120명이다. 또 이날 시성식에서는 1869년 수단 다르푸르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7살 때 노예상인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려다니다가 1896년 사랑의 딸회 에 입회 요리사·보육학교 교사 등으로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아프리카 태생의 작은 흑인의 어머니 바히타 수녀가 시성됐다. 또 미국 본토에서 태어나 평생 60여개의 학교를 세우고 인종차별과 싸우면서 교육과 사회봉사에 평생을 바친 가타리나 드렉셀 수녀와 스페인 출신 사랑의 예수의 종 수녀회 마리아 조세파 산쵸 드 게라 수녀 또한 성인으로 선포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된 시성식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던 하느님의 사람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미주 유럽에서 새로운 성인의 탄생을 보기 위해 오늘 여기에 모여들었다 면서 오늘 시성되는 모든 성인들은 피의 순교를 통해 나날의 삶의 증거를 통해 용기있게 복음을 선포한 예언자 였다 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특히 중국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했던 순교자 120위는 모두 중국을 사랑했으며 이들의 시성은 중국과 외국인 선교사들의 고국에 큰 영예가 될 것 이라고 강조하고 교회는 오늘 이들 순교자들을 우리 모두를 위한 용기와 고결한 신앙의 모범 으로서 기억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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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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