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이탈리아의 빈센조 파기올로 추기경이 지난달 22일 로마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사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고인은 교회를 위해 아낌없이 재능을 쏟아부은 “착하고 충실한 종”이라고 추모했으며 26일 고인의 장례미사를 집전했다.
교회법 전문가인 고 파기올로 추기경은 로마 근교의 세그니 출신으로 1971년부터 84년까지 치에티 바스토 대교구장을 지냈으며 이후 교황청 수도회성 차관과 교회법해석평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1994년에 추기경에 서임됐다.
파기올로 추기경의 선종으로 전세계 추기경의 수는 145명으로 줄었으며 그 가운데 교황 선출권을 가진 80세 이하의 추기경 수는 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