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종교라는 이름을 지닐 가치가 있는 유일한 종교는 평화로 인도하는 종교”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8월28일부터 9월1일까지 유엔에서 열린 밀레니엄 세계 평화 종교 및 영성 지도자 정상회의 에 보낸 메시지에서 “종교 지도와 영적 지도자들이 세상에 대해 평화가 가능하며 평화는 우리의 신성한 의무이며 신이 원하시는 미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할 수 있을 때 희망의 징표가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교황청 종교간 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대독한 이 메시지에서 이번 회의는 새 천년기의 여명에서 종교가 어떻게 평화를 위한 활동에서 더욱 효과적이 될 수있는지를 반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종교는 세상 문제들에 대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고 그것이 종교의 과제도 아니지만 인간에 대한 초월적인 진리를 비추고 가르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지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