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신종합】1000명이 넘는 세계 종교계 지도자들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뉴욕의 유엔 본부와 왈도프-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세계 평화 종교 정상 회의를 갖는다.
가톨릭과 불교 이슬람교 개신교 유교 유다교 토착 종교 등 각 종교계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는 평화 구축과 빈곤 퇴치 환경 문제 등 지구촌이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종교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 회의에 교황청 종교간 대화 평의회 의장 프랜시스 아린제 추기경이 가톨릭을 대표해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유대교의 지도자 랍비 이스라엘 메이어 라우 이슬람 세계 연맹의 압불라 살라이 알-오바이드 사무총장 세계 교회 협의회의 콘라드 라이저 사무총장 미국의 제시 잭슨 목사 등이 참석한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 회의에서 세계 평화 선언을 발표하고 평화 증진을 위해 유엔과협력하게 될 국제 종교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세계 종교 정상회의의 사무총장을 맡은 바와 자인은 “서로 다른 전통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이 지구촌 문제의 해결을 돕는 데 함께 한다는 것이 이번 회의의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