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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시 로마 영원한 젊은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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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시 로마가 세계 청년대회를 맞아 영원히 젊은 도시로 바뀔 예정이다. 주최국인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세계 163개국에서 줄잡아 100만∼150만명의 젊은이들이 로마 곳곳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5일 대회 본행사 개막을 앞두고 로마와 이탈리아 전지역의 200개 교구는 10일부터 해당 교구 주관으로 이탈리아와 각국의 젊은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신앙 안에서 하나됨을 체험하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10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예수의 성의 로 유명한 토리노에서는 12일부터 성의를 공개해 각국에서 온 젊은이 순례단의 발길을 끌고 있다.

교황은 15일 로마의 성 요한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성 베드로 대광장에서 약 20만명의 젊은이들과 함께 환영식 행사를 갖는다. 교황은 또 19일 밤과 20일에는 로마의 토르 베르가타 대학에서 대회의 절정이 될 철야 기도회와 대회 폐막 장엄 미사를 주재한다. 베르가타 대학 행사장에는 36m의 대형 나무 십자가가 세워지고 약 60평 크기의 특별 무대가 설치되는 등 행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대회 주최측은 19일과 20일에는 최대 150만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폐막미사는 무더위를 피해 오전 8시30분에 거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젊은이들이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성년 문을 통과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 희년이라는 특별한 때가 아니면 굳게 닫겨 있는 성년문을 통과하는 일은 젊은이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신앙의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욱 많은 젊은이들에게 성년문을 통과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대성당측은 이 기간중 매일 새벽 6시30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개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8일 아라코엘리의 산타 마리아 성당에서 콜로세움까지 거행될 십자가의 길 기도와 고대 로마의 원형 대경기장인 치르쿠스 막시무스에서의 고해성사 모습도 이번 청년대회 장관 중의 하나로 꼽힌다. 십자가의 길 기도 행렬에는 약 80만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치르쿠스 막시무스에서는 2000명 이상의 고해사제들이 약 300개의 고해소에서 세계 각국의 30개 언어로 젊은이들에게 죄의 용서로 희년의 기쁨을 안겨줄 고해성사를 집전해 준다.

한편 이번 대회에 미국교회는 1만7000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며 캐나다에서도 4000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한다. 미국교회는 대회 참가단 경비 일부를 모아 중남미 지역의 가난난 교회 젊은이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이들 10개 나라에 각각 2만달러씩을 지원키로 하는 등 친교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2002년 차기 세계 청년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캐나다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교황이 캐나다의 토론토를 차기 개최지로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밖에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350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 모두 900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는 공식적인 대표단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베트남 교회도 처음으로 27명의 젊은이를 포함한 37명의 대표단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97년 파리 청년대회에 4명의 젊은이가 참가했으나 이들은 공식 대표단이 아니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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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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