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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교회 갈등 골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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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첸보좌주교 美 가톨릭통신 CNS와 회견
홍콩의 보좌주교가 최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정부와 중국내 가톨릭 교회가 현재 갈등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고 말했다.
홍콩의 첸 체키운 주교는 7월 24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길에 미국의 가톨릭 통신사인 CNS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국 정부와 로마는 서로 엇갈리는 길을 가고 있다 며 특히 교회의 권위에 대해 심각한 불일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자신들이 통제할 수 없는 모든 일들에 대해 매우 두려움을 갖고 있다 며 이는 곧 교회에 대한 탄압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교회는 지난 1950년대부터 탄압을 받고 있다.
첸주교는 많은 교회 인사들이 정부 통제의 애국회로 들어갔으나 기꺼이 정부와 협력하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 며 정부가 인정하고 있는 주교들의 거의 3분의 2에 달하는 주교들이 교황청과 비밀리에 화해를 했다 고 지적했다.
첸 주교는 현재 상황은 매우 불분명하다 며 우리는 지금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로마와의 화해가 비밀리에 진행된다 하더라도 정부와 가톨릭 신자들은 어떤 주교가 교황청과 화해를 시도했는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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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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