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주교회의 낙태 규정 혼란 방지 목적
아일랜드 주교단은 태아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일랜드 주교회의 의장 로렌스 라이언 주교는 현재 아일랜드에서의 낙태에 대한 법적 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안은 헌법 개정이라고 주장했다.
로렌스 주교는 법과 정치 체제에서 태아의 생명권에 대한 기본적 가치를 표명하는 것이 적절할 것 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대법원이 현재 헌법상의 규정에서 명백하게 태아의 생명권을 보장하고 잇는 것으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같은 헌법 개정이 더욱 절실하다 고 지적했다.
현재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1861년 낙태가 금지됐으며 매년 6천여명의 아일랜드 임산부가 영국으로 건너가 낙태 시술을 받고 잇다. 라이언 주교는 그러나 이같은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법에만 의지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며 낙태에 대한 유혹을 거부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립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