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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쿠베 대주교 살해위협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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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레(짐바브웨)=CNS】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대주교가 야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짐바브웨 불라와요 대교구장 피우스 느쿠베 대주교는 최근 성명을 통해 자신의 교구민들이 지난 6월말 정부의 고위 관리들로부터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 이유는 자신이 교구민들에게 야당에게 투표하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느쿠베 대주교는 또 믿을 만한 소식통들이 자신에게 정부의 정보기관이 자신을 살해 대상자 명단에 올려 놓았음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국제적 인권단체인 국제 앰네스티(AI)도 대주교의 안전을 특히 염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짐바브웨의 야당인 민주화운동(MDC)은 최근 총선에서 집권 여당 지지자들의 폭력적인 위협에도 불구하고 120석 중 절반 가까운 의석을 차지했으며 그 과정에서 민주화운동 지지자들 중 적어도 33명이 폭력으로 목숨을 잃었고 수천명이 부상했다.

느쿠베 대주교는 자신이 민주화운동(MDC) 집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하면서 그리스도교 윤리와 정의 인권 존중을 위해 나섰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가베 대통령의 20년 일당 통치는 시작은 좋았으나 엄청난 부패로 불신임당하게 됐다면서 살해 위협이 두렵지만 피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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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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