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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생활은 징벌 아닌 교화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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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일 교도소의 대희년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 재소자들에게 관대한 태도 를 보여 그들의 형기를 감해줄 것을 각국의 당국자들에게 요청했다.

교황은 이 메시지에서 비록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형기를 줄여준다면 “재소자들에게는 격려가 되고 나아가 그들을 회개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희년은 우리에게 시간의 주인이 하느님이심을 일깨워 주고 있으며 교도소의 시간 또한 하느님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형기는 단순히 징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범죄를 줄이고 범죄자들을 교화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희년은 잘못을 바로잡는 것 이상으로 정의와 평화 공존을 증진하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교도소의 생활을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수감생활을 단순한 징벌 행위로밖에 보지 않는 것이고 따라서 재소자의 증오심만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또 많은 나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피고인들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는 데에 실질적인 진보가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그러나 법제도와 교도소의 개혁에 관한 논쟁은 아직도 교도행정 개선의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교황은 교도소의 대희년인 9일 로마의 레지나 첼리 교도소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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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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