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일본 도쿄 교구장 시라야나기 추기경의 사임을 받아들이고 우라와 교구의 다케오 오카다 주교를 새로 임명했다.
시라야나기 추기경은 지난 1989년 일본의 전쟁 책임을 인정하고 중국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용서를 청하기 위한 일단의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모임에 참여한 바 있다. 시라야나기 추기경은 또 교회 재건과 신학교 및 수도회 건설 등에 각별한 공헌을 했다.
시라야나기 추기경은 199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신임 도쿄 교구장에 임명된 오카다 주교의 뒤를 이어 우라와 교구장으로 임명될 사람은 같은 교구의 마르첼리노 다이지 타니 신부이다.
교황은 또 센다이 신임 주교에 프란치스코 사비에르 오사무 미조베 신부를 임명했다.
교황은 한편 도쿄 교구의 보좌주교인 바오로 카주히로 주교의 사임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