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니 와히드 대통령 종교간 관용·존중 촉구
【마나도(인도네시아)=CNS】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3일 그리스도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에게 서로 존중하고 관용을 베풀 것을 촉구했다.
이슬람교 출신인 와히드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제11차 총회 참가자들에게 “우리는 두 종교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지만 그 차이를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면서 특히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을 인용 “가톨릭교회는 한편으로는 가톨릭에 진리가 있다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다른 종교들에 있는 진리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자카르타섬 북부 마나도 인근 토모혼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 교회 대표들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유럽에서 온 옵서버 등 약 400명이 참가했다.
■ 인도 쿠지칸담 수사 괴한들에 맞아 사망
【뉴델리(인도)=CNS】프란치스꼬회의 조르지오 쿠지칸담 수사가 7일 인도 북부의 한 공소에서 괴한들에게 맞아 사망했다.
쿠지칸담 수사는 이날 인도 북부 아그라대교구의 아시시 아쉬람 공소에서 잠을 자다가 몽둥이를 든 6명의 남자로부터 맞아 숨졌다고 대교구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교회 인사들에 대한 공격이 아그라대교구에서만 모두 8차례 대교구가 속해 있는 우타 프라데쉬 지방에서는 15차례나 발생했고 쿠지간담 수사를 포함해 2명이 목숨을 잃었다.
■ 호주 그리스도교 지도자 3600km 버스순례 실시
【캔버라(호주)=CNS】호주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이 4일부터 일주일간 3600km에 이르는 버스순례를 실시했다.
대희년 경축행사의 하나로 교회 일치와 인종간 화합을 위한 이번 버스순례는 캔버라에서 대륙의 중심부까지 버스를 타고 순례하는 프로그램으로 가톨릭을 대표해 캔버라대교구장이며 호주 주교회의 의장인 프랜시스 캐롤 대주교를 비롯해 성공회 침례교 구세군 루터교회 대표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