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본당(주임 김종국 신부)이 본당 설정 35주년을 맞아 지난달 6일 설립 35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본당 35년사 를 출간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브라질 파울로 에바리스토 카르데알 안스 추기경을 비롯해 초창기 가톨릭이민단을 이끌고 브라질에 왔던 장대익(현 서울대교구 은퇴 사제)신부 등 사제단의 공동집전의 미사에 이어 본당 각 구역별 민속 공연 등의 축하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기념사업의 하나로 출간된 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 본당 35년사 는 지난 35년간의 본당사와 수녀원 공소 대건학교 혜성유치원 연령회 등 각 학교 및 단체사를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으며 특히 브라질 현지 이민사와 사진 화보까지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한인공동체는 지난 65년 5월9일 44명의 신자들이 상파울루 조앙 멘데스 광장 근처 곤살로스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이듬해 장대익 신부의 인솔로 브라질 파라나주 산타 마리아농장에 도착한 69가구의 작은 공동체가 뿌리를 내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일본인 사제 요시우라·다케우치 신부 미국인 사제 맥도날드 신부 등이 사목했고 73년 함영상 신부가 부임해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81년 이파랑가성당을 신축한 데 이어 2000년 5월 현재 850여가구 3500여명의 공동체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6일부터 새 성전을 신축하고 있다.【오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