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CNS】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의장 존 폴리 대주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요청에 따라 대중매체의 윤리 문제에 관한 새 문헌을 내기로 했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는 홍보주일이자 언론인들의 대희년의 날인 오는 6월4일 ‘대중매체의 윤리(Ethics in Communications)’라는 새 문헌이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 문헌의 기본적 윤리 원칙은 대중매체의 인간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중매체의 윤리 문제에 대한 문헌 발표는 지난 97년 사회홍보평의회가 발표한 또 다른 문헌 ‘광고의 윤리’에 이은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해 3월 바티칸 홍보매체 담당자들과의 만남에서 대중매체 문화의 윤리적 중요성과 대중의 삶 속에서의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담은 출판물을 낼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폴리 대주교는 최근 바티칸주재 프랑스대사관 문화센터에서 열린 ‘대중매체의 기술적·윤리적 미래’라는 회의에서 “인간과 인간 공동체는 모든 사회 홍보 매체를 사용하는 목적이자 척도 라면서 “대중매체는 인간의 총체적인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리 대주교는 또 “사회 홍보 매체들이 수많은 윤리적 문제들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격의 존엄함을 존중하고 연대성과 정의를 증진하며 공직자들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윤리적 원칙들이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