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CNS]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평화의 길’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평화의 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유엔 주재 교황대사 레나토 마르티노 대주교가 지난달 21일 밝혔다.
마르티노 대주교는 아난 사무총장은 일찍부터 유엔 관리로 봉사하면서 특히 1997년 유엔 사무총장이 된 이후에 “평화 증진에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난 총장은 오는 6월14일 이 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 상은 유엔의 활동과 관련된 마르티노 대주교가 교황청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한 ‘평화의 길’ 재단이 해마다 수여하는 상으로 1993년 아난의 선임자인 부르토스 부르토스 ―갈리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 처음으로 수상한 이래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 대통령 폴란드의 레흐 바웬사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