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CNS] 교황청은 이슬람교와의 관계 개선의 일환으로 아랍연맹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일 이집트 주재 교황대사인 파올로 지글리오 대주교를 아랍연맹 주재 교황청 대표로 임명했다고 교황청 당국이 발표했다.
1945년에 발족한 아랍연맹은 카이로에 본부가 있으며 팔레스티나 자치 정부를 포함해 22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다.
바티칸 라디오 방송은 이와 관련 “교황의 이집트 방문 직전에 이루어진 이번 임명은 가톨릭교회와 아랍 세계간의 관계 역사에서 극히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교황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다.
[바티칸시티 〓외신종합] 교황 요한 23세와 교황 비오 9세가 오는 9월3일에 시복될 것이라고 교황청 시성성 장관 호세 사라이바 마르틴스 대주교가 7일 발표했다.
이날 아일랜드 베네딕도회 대수도원장 조셉 골룸바 마르미온(1858∼1923)과 마리아니스트회 창립자인 프랑스의 윌리엄 조셉 샤미나드(1761∼1849)신부 이탈리아의 토마소 레기오(1838∼1901)대주교의 시복식도 함께 거행될 것이라고 시성성의 한 관계자가 8일 덧붙였다.
교황 비오 9세(재위 1846∼78)는 1850년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를 선포하고 1870년 제1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한 교황이다.
[바티칸시티 〓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9일 역사는 의미없는 사건의 연속이 아니라 인류가 하느님을 향해 가는 여정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주례 일반 알현에서 “하느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결코 무관심하시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하느님이 역사 안에서 활동하신다는 것과 또 하느님 나라가 이미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기 쉽지 않지만 성령의 도움으로 역사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고 하느님 나라의 건설에 협력하는 데 필요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