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일 이탈리아의 출생률 감소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탈리아인들에게 더 많은 자녀를 가지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주일 낮 삼종기도 시간에 “최근의 출생률 감소 지표는 이탈리아 사회에 정신적 문화적 정치적 쇄신을 촉구하는 동기”라면서 부부들에게 “생명과 사랑의 문화를 회복하고 혼인으로써 받은 부모로서의 사명을 재발견하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가정의 평균 자녀수는 1.2명에 불과하며 지난 1998년의 경우 사망자 57만7000명에 출생자 53만3000명으로 사망자수가 오히려 많았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현재 5700만명의 인구가 2050년에는 4100만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