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외신종합】오는 8월 로마에서 개최될 대희년 세계청소년 대회에는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100만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대회 참가자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30만 로마 가정이 자신들의 집을 개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 관계자들과 이탈리아 교회 청소년 사목 대표자들은 14일부터 4일간 로마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대회 준비 모임에서 청소년대회 준비 상황을 이같이 확인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미국에서만 이미 6000명이 대회 참가 신청을 했으며 최종 참가자는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또 캐나다에서는 4000∼6000명이 로마에 올 것으로 내다봤다.
대회 관계자들은 또 한여름의 폭염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장애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희년 세계청소년대회는 8월14일부터 20일까지 로마에서 개최되며 19일 전야제와 20일 대회 장엄미사는 교황 주재로 로마 근교의 평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교황은 지난 15일 세계 70개국 청소년대회 각국 준비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소년대회를 고대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 청소년들에게 복음의 선포자와 사랑의 문명의 건설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