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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세계 각국 교회의 대희년 실천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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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희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가톨릭 교회들은 개별 교구 차원 또는 전국 차원에서 빚 탕감 수감자 사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희년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외신을 통해서 들어온 각국 교회들의 대희년 실천 사례들을 소개한다.
○…필리핀 이사벨라 교구장인 로물로 데 라 크루즈 주교는 대희년 경축의 일환으로 자신의 성직록에서 일하는 일꾼들의 빚을 탕감해 주기로 결정. 크루즈 주교는 지난 2일 교구의 대희년 개막 미사에서 이를 발표했는데 이 조치로 50명의 일꾼이 20만페소(미화 약 5000달러)의 빚을 탕감 받게 됐다.

○…볼리비아 주교회의는 대희년 동안 수감자들을 풀어주기 위해 정부와 협상을 벌일 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발표. 주교회의 대변인 후안 카를로스 누네즈는 이 위원회가 수형자들의 석방에 필요한 기술적인 제반 측면을 다루게 될 것이라면서 65세 이상이나 21세 미만의 수감자 400여명을 비롯해 질병을 앓고 있는 수형자들이 석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 주교회의는 지난해 성탄 때 대희년 특사로 이들 수형자들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27명만을 석방했다.

○…미국 주교회의의 가정·평신도·여성·젊은이 사무국은 최근 청장년을 위한 희년 자료집을 출간. ‘청장년 희년 안내서―2000년 대희년 준비 및 경축 자료’라는 이 책자는 대희년 동안 반성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희년을 경축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의 연령층을 위한 희년 자료를 담고 있다. 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대희년 기도를 비롯해 대희년 찬가 등을 싣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더반 대교구가 대희년을 개막하면서 교회의 잘못으로 인한 해악과 고통에 대해 사죄를 청했다. 더반 대교구장 나피에르 대주교는 지난 9일 교구 모든 사제들과 함께 대희년 경축 미사를 집전한 자리에서 지난 1948년 이후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에 대해서 확고한 반대 입장을 취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아프리카 문화를 분열 또는 파괴하고 에이즈 환자들을 지원하지 않았고 또 타 그리스도인과 일치하지 못한 일 등에 대해 사죄.

○…바티칸과 연합성서학회는 최근 대희년 동안 로마를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성서를 발간. ‘아버지께 돌아가야겠다’는 제목의 이 소책자는 루가복음을 비롯해 베드로 전서 구약의 아모스서와 시편 일부를 담고 있으며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6개 국어로 되어 있다. 이 성서는 초쇄 250만부가 인쇄됐으며 그 비용은 대부분 미국성서학회가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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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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