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 〓CNS】 스페인 내전 당시 순교한 10명의 성직자와 수사를 포
함해 모두 12명의 성인이 새로 탄생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달 22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934년 스페인
내전 당시 죽음으로 신앙을 지킨 인노첸시오 아르나우(예수 고난회)신부와 8명
의 동료 수사 등에 대한 시성식을 거행했다. 교황은 이날 금세기의 마지막 시성
식 강론에서 “순교자는 전쟁의 영웅이 아니라 신앙의 증거자이며 그들은 죽음
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1년의 재임기간 동안 시성한 성인은 모두 296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