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피데스 통신은 최근 중국 공산 정부의 종교 탄압 관련 문헌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피데스는 11월 9일자 보도에서 중국 정부가 교황청과의 공식 외교 관계가 수립될 경우 지하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수된 문헌을 인용해 보도했다.
피데스는 중국 공산당에서 작성한 이 문서가 ?바티칸은 중국과 바티칸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용해 국가에서 승인한 교회 안에서의 독립권 자치권과 자율권을 부정하려고 기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문서에 따르면 국가 공인 교회에 완전히 순종하지 않는 신자들은 일정 기간 동안 재교육 또는 노동 캠프에 수용되는 판결을 받게 된다. 하지만 문서는 교황청과의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이 임박했다거나 앞으로 이를 위한 준비를 해나갈 것인가 등에 대한 확정적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