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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힌두교 협력은 세계의 고통 완화하는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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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미국)〓CNS】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 경은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들은 두 종교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자비와 동정 심을 바탕으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협력하자”고 말했 다.

아린제 추기경은 7일 열리는 힌두교의 전통축제 ‘디왈리’에 맞춰 발표한
메시지 ‘친애하는 힌두교 친구들에게’에서 “그리스도교와 힌두교가 공통으 로 갖는 영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신성한 실재에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그리스도와 힌두교의 협력은 세계가 겪고 있는 고통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린제 추기경은 또 그리스도교적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와 ‘카리타 스’는 힌두교의 ‘다나’와 상응하는 개념으로 형제 자매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베푸는 ‘이타적 사랑’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린제 추기경은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들은 영적인 교류와 서로 를 존중하는 진실된 대화를 통해 두 종교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또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인류를 위협하는 여러 도전에 함께 대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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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199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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