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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교회 국가가톨릭에이즈사무국 신설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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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CNS】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톨릭 교회가
그간의 에이즈(AIDS) 예방활동의 실패를 딛고 일어나 신설된 ‘국가 가톨릭 에 이즈 사무국’을 주축으로 조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케이프타운의 레지날드 카우컷 보좌주교는 지난달 20일 “7년전 남아공 주 교회의가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실시한 에이즈 예방운동은 수많은 인력과 프로 그램에도 불구하고 운영 능력 미숙과 방향성 상실로 인해 실패로 끝났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거울삼아 무엇보다도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설된 에이즈 사무국은 모두 4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련 교회기관이
운영을 맡아 체계적인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국 주교회의의 공식 원조기구인 가톨릭 해외개발기금(CAFOD)에 따르면
현재 남아공의 에이즈 감염자 비율은 30정도고 지금과 같은 속도로 에이즈가
확산되면 10년후 남아공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0살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2000년말에는 약 70만명의 에이즈 고아가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올만큼 남 아공의 에이즈 확산은 심각한 상황이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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