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미국)〓CNS】봉쇄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수도자들은 비록 로마
에서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할 수는 없지만 영적인 측면에서 희년을 함께해야
한다고 교황청 관계자들이 말했다.
교황청 대희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로저 에체가레 추기경과 수도회성 장관
에두아르도 마르티네트 소말로 추기경은 지난달 26일 봉쇄 수도회에 보낸 서한
에서 “수도자들은 하느님의 모든 백성들과 함께 교회의 쇄신을 위한 여정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대희년 준비를 위한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희년은 회개하는 모든 이들과 수도자들이 함께 영적인 삶을 연
대하고 기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열어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함으로써 복음 안에서 삶의
신성한 의미를 찾길 원하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수도자들은 이미 그들 안에 살아 계신 하느님을 체험하고 영적
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며 “대희년이 교회가 하느님의 몸이라는 것을 증명
하고 더 많은 이들이 하느님을 믿도록 하는 시기가 되도록 수도자들은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