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CNS】일본 주교회의는 지난달 발생한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 핵연료 가공업체의 방사능 누출사고를 계기로 에너지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 주교회의는 7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수상에게 보낸 서한에서 “핵연료 가공회사가 10년 이상 핵연료 생산기준을 위반했고 이런 불법행위에 대한 정부의 규제도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현행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재고하거나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교회의는 또 원자력발전소 근로자들에 대한 충분한 건강 예방책을 마련하고 원전사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