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성사를 보는 것이 효력이 있는가?
미국 주교회의 전례위원회는 이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례위원회는 『전례의 거행은 신자들이 참석해야 하고 전례를 집전하는 주교 사제 부제나 직무를 위임받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전화 TV 화상회의 인터넷과 같은 전자 커뮤니케이션은 성사의 거행을 위한 요소가 결여돼 있다』고 말했다.
전례위원회는 『전례는 완전하고 의식적인 참여 행위가 요구되는 것』이라며 『다만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가 직접 현존해야 하며 단지 영상이나 개념만으로는 성사가 유효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례위원회는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경우 제한된 종류의 「현존」이 이뤄질 수 있다』며 그러나 이 경우에도 『참례자는 자신들이 그 성사 거행의 현장에 실제로 있지 않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례위원회 제임스 P. 모로니 신부는 ?전자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이 점점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전례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며 모든 가능한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모로니 신부는 성사 거행에 있어서 『전자정보전달은 물리적 현존과 참여에 있어서 완전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