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회 지도자들이 최초로 공식 미국 방문에 나서 양국 교회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양국 관계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세자 요한 팜 민 만 대주교를 비롯한 3명의 신부들로 구성된 베트남 교회 대표단은 7월 6일~8월 10일까지 한달여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 대표단은 방미 일정 중 월남 패망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출신 신자들과 미국 교회 관계자들을 만나 사목 경험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미국에 이주한 베트남 교회의 마이 탄 루옹 몬시뇰의 초대에 의해 이뤄진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대표단은 또 미주리주 마리아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사목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팜 민 만 대주교는 『이번 기회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미국교회의 풍부한 사목경험을 배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