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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에 종교 이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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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벨기에)=CNS】 유럽의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다교 지도자들이 테러에 종교를 이용하는 것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종교 지도자들은 13일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마누엘 바로소 위원장과 회동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시민과 국가들이 종교 이념 언어 문화 전통 인종에 상관없이 다양성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연대를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운 유럽을 건설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을 거듭 확인했다.

 지난 7일 영국 폭탄 테러공격 이후 모임을 가진 종교 지도자들은 테러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유다인들에게는 일치된 유럽의 공동 비전을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바로소 위원장은 12일 종교지도자들에게 한 연설을 통해 테러리즘에 맞설 새로운 협력과 유럽의 일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영적 운동이 이러한 일들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오늘날 유럽은 그 어느 때보다 종교적 다양성 속에서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면서 우리는 개인이 저지른 범죄와 종교 공동체를 분명히 구분할 줄 알아야 하며 유럽의 무슬림들은 우리가 그들 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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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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