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평화적 해결 노력 촉구
인도 공군기들이 지난 5월 26일 파키스탄과 영토분쟁 지역인 카슈미르의 이슬람 반군 거점을 공습함으로써 양국간에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황은 6월 2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기도 중 우리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폭력과 죽음으로 얼룩진 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대화의 길에 나서 즉각적인 행동을 모색할 수 있길 간구한다 고 밝혔다.
6월 12일 양국 외무장관간의 평화회담이 무산된 이후 인도 잠무와 카슈미르주에서 계속되고 있는 교전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 성명에서 교황은 이 분쟁이 유고슬라비아에서와 같은 또 하나의 인간성 실패가 될 수 있다 고 경고하고 전쟁은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평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