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차원 조사 청원서 공식 제출
빈자들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의 시복을 위한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랑의 선교회는 6월 11일 데레사 수녀의 시복조사를 위한 첫 단계인 영웅적 덕행 에 대한 교구 차원의 조사 청원서를 시복조사 담당자인 린 수녀가 캘커타 헨리 드수자 대주교에게 제출했다고 아시아 가톨릭 통신사인 UCAN이 14일 전했다.
이에 따라 교구 차원의 조사 시작을 위한 행사가 6월 26일 공개로 열리며 여기에서 데레사 수녀의 삶과 덕행에 대해 증거할 증인들은 비밀유지 서약을 하게 된다. 하지만 증인들에 대한 직접 조사가 시작되는 것은 아직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
캐나다 출신으로 로마의 사랑의 선교회 관구장이자 시복과정 전반을 담당하는 콜로디에즈축 신부와 교황청 시성성 로버트 J. 사르노 몬시뇰은 최근 일주일 예정으로 캘커타를 방문해 관련 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레사 수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는 드수자 대주교가 청원서를 발표하고 이를 승인함에 따라 시작되며 조사에서는 일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교적 덕행에 대한 증언과 증거 문헌들을 수집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로 증인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거주자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소정 절차를 거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