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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꽃핀 수녀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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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유고)=CNS】78일간 지속된 나토의 공습 속에서 목숨을 걸고
노인과 환자들을 돌본 한 수녀의 얘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 빈센트 바오로 수녀회 다니엘라 세메(61) 수녀. 세메 수녀는 동료 수녀 2 명 시간제 고용의사 등과 함께 나토의 공습이 지속된 두 달 반 동안 150명의
노인환자들과 2차대전의 상흔을 간직하고 있는 자폐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봤 다.
“그들은 떨고 있었어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 전쟁이 언제 끝나죠?’
‘도대체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자폐환자들은 식수와 전기
부족으로 더욱 고통스러워했어요.”
세메 수녀는 나토의 공습으로 이탈리아에서 들어오는 후원이 끊기는 바람에
현금과 값비싼 휘발유를 구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다. 또 환자들을 찾아다니기
위해 하루 50마일 이상 달렸다.
그녀는 노인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힘이 없어 꼼짝할 수 없는 노인들을 찾아 가 먹을 것을 나눠주고 목욕을 시켜주었다. 심리적 안정이 중요한 자폐환자들 에게는 최대한 시간을 내어 곁에 있어주었다. 그녀의 사랑과 봉사는 폭격 속에 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던 노인들에게 생명수 같았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199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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