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 교황청이 유고 코소보 전쟁의 당사자들에게 즉각
협상 테이블로 나와 전쟁 종식을 위해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교황청의 요아킨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최근 미국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에서
‘평화 속에서는 잃을 것이 없지만 전쟁중에는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교
황 비오 12세의 말을 인용 “전쟁 당사자들은 학살과 파괴를 중지하고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스 대변인은 그동안 여러 국제적 분쟁에 교황청이 평화적 해결을 위해 개
입했던 사실들을 열거하면서 “교황청은 폭격이 시작되자마자 항상 그랬던 것
처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의 나눔을 가톨릭 구제기구들에게 호소했다”고 밝혔
다.
한편 미국 천주교 중앙협의회를 비롯해 국제 까리따스 각 지역교회 등은 코
소보 난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정착사업을 지원하는 등 갖가지 난민구
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