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외신종합】영국 가톨릭교회의 대표적 지도자인 웨스트민스터 대
교구장 조지 바실 흄 추기경이 최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띄운 한통의 편
지가 영국 교회는 물론 전국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흄 추기경은 웨일즈와 잉글랜드의 동료 주교들과 자신의 교구 사제들에게
보낸 이 편지에서 자신이 최근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로 인
해 두 가지 놀라운 은총을 받았다 고 오히려 담담히 현재의 심경을 피력했다.
흄 추기경은 얼마 남지 않은 미래를 준비할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 첫째
이고 마음이 평화롭다는 것이 두번째 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많은 한계가 따
르겠지만 사임이 수락될 때까지 충실히 교구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흄 추기경의 이런 편지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영국 전역에서는 흄
추기경을 위한 신자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