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영국)=CNS】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의 금융위기에 잘못 대
처함으로써 가난한 이들의 삶을 더 어렵게 하고 지난 30년간 이룩한 이 지역
경제성장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만들었다고 영국 교회의 해외원조 개발기구인
캐포드(CAFOD)가 비판했다.
CAFOD는 지난달 20일에 발표한 인간 발전과 아시아 위기 라는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경제위기와 이에 대한 IMF의 대응은 2015년까지 세계의 빈곤을 절
반으로 줄이기 위한 국제적인 개혁을 크게 퇴보시켰다 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IMF를 비롯한 서방선진 8개국(G8)이 경제와 인간발전간의 연관성
을 무시하는 잘못된 대응을 했다고 비난하면서 아시아 경제의 붕괴는 인간발
전의 문제로서 경제장관들이나 IMF 관리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해
결해야 할 문제 라고 지적했다.